대만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타이베이 맛집 2곳을 추천드리겠습니다. 타이베이 메인역 맛집인 아침식사 전문 식당 팔방조찬(八芳早餐)입니다. 두 번째 맛집은 메인역과 시먼역 사이에 위치한 간장계란밥 맛집 천천리(天天利美食坊)입니다.
타이베이 맛집-1. 천천리(天天利美食坊)
대만 타이베이를 여행하면 대부분 시먼역 및 메인역 근처에 숙소를 구하십니다. 이 부근에 위치한 타이베이 맛집입니다. 구글 리뷰가 5,000개가 넘는 타이베이에서 아주 유명한 식당입니다. 아래 사진의 돼지고기 간장계란밥이 유명합니다.
식당 주소는 108, Taiwan, Taipei City, Wanhua District으로 검색하시면 되고 구글맵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천천리 영업시간은 오전 10:30 ~ 오후 10:30까지입니다. 이 가게 주변이 다 대만 전통 볶음밥들을 파는 집입니다. 구경하기 좋아요. https://goo.gl/maps/hNt8QjDxGRdS5ESJ9
대만 타이베이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입니다. 가격은 메뉴당 60 대만달러 정도로 우리 돈 2,500원에서 3,000원 사이입니다. 종이에 원하는 음식을 적어 주문해야하는데, 전부 다 한자로 적혀있습니다. 대만 분들이 대체적으로 친절하시니 잘 도와주십니다.
볶음밥 외에도 무 튀김, 계란 굴찜, 우동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 고기 완자 국수도 다음날 먹어봤는데, 조금 비리고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돼지고기간장밥이 제일 맛있었네요. 뉴타이페이에 사는 대만 친구도 자전거 라이딩 후 천천리에서 밥을 한 번씩 먹는다고 하네요.
서울의 명동과 같은곳이 시먼역 일대입니다. 타이베이 여행에서 한 번쯤 방문할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좋습니다. 1인당 6,000원이면 메뉴 2개를 먹습니다. 꼭 대만 맛집 천천리 식당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타이베이 맛집-2. 팔방조찬
타이베이 메인역 맛집 팔방조찬. 2.28평화공원 가는 길에 위치해있습니다. 조식 전문 식당으로 영업 시간은 새벽6시부터 오전 10시반까지입니다. 전통적인 대만 현지 로컬 식당입니다.
조식 뷔페처럼 몇 가지 메뉴를 선택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대만 전통음식 딴삥을 별도로 시켰습니다. 계란과 베이컨이 들어간 만두인데 너무 맛있습니다. 가격은 딴삥 6개에 2,000원 정도 했습니다. 한국의 전병같은 느낌이에요.
대만 전통 아침 식당인데 햄버거도 팝니다. 일반적인 계란 하나 들어간 소고기버거입니다. 가격이 1,500원정도로 저렴하니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같이 먹은 소이밀크도 2,000원 미만이었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조식 해결할 수 있는 조식 전문 식당입니다. 대만 타이베이 아침식사로 최고입니다. 메인역 맛집으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다만 식사를 하려면 조금 부지런 해야겠습니다.
타이베이 101 맛집-3. 딘타이펑
한국에서도 유명한 딘타이펑입니다. 이 음식점 본점이 바로 타이베이에 있습니다. 본점은 장제스 중정기념관 옆에 위치합니다. 저는 지우펀 여행을 마치고, 타이베이 101 타워를 구경한 후 그 옆에 딘타이펑 101(Din Tai Fung 101)점을 방문했습니다. 우육탕 및 딤섬 맛집입니다.
샤오롱바오와 우육탕을 시켰는데 샤오롱바오가 예술이었습니다. 타이베이 101 맛집으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너무 맛있어서 혼자 2판 시켜먹었네요. 가격은 꽤 비쌉니다. 우육탕, 우육탕 둘다 1만원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타이베이 101 지역은 전통적인 대만 부촌입니다. 직원들도 엄청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결론
동파육, 샤오롱바오, 우육면 등 대만 대표 다양한 음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전통적인 대만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위 3곳이었습니다. 어릴 때 접한 대만 영화에서 보는 느낌의 맛집 3곳을 추천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