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자이 아파트는 2015년 준공된 1,160세대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역세권 아파트입니다. 공덕 자이 미등기 문제로 인근 단지 대비 낮은 매매, 전세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재개발 과정에서 현금청산자들의 소송 진행 중입니다.
공덕자이 미등기 – 우수한 입지 대단지 아파트
공덕자이 아파트 입지는 매우 우수합니다. 광화문, 여의도 출퇴근이 가능한 5호선 애오개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합니다. 서울에서 가장 핵심 노선인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도 도보 15분 이내 이용이 가능한 우수한 역세권 아파트입니다. 심지어 서울역도 도보가 가능한 거리입니다.
주요 도심 광화문과 여의도의 대표적인 배후지가 마포 공덕입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입지입니다. 개인적으로 마포구 공덕의 유일한 단점은 언덕이라 생각합니다.
언덕 외 모든 주거 만족도는 최상입니다. 공덕자이는 비교적 평지에 위치합니다. 또 우수한 단지 내 조경과 수영장, 사우나 보유 아파트로 유명합니다. 여하튼 광화문, 여의도 직장인에게는 최고의 입지입니다.
바로 건너편 마포래미안푸르지오와 비교하였을 때, 1개 단지로 구성되어 단지 내 시설 이용을 가까운 거리 내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덕1구역이 재건축 진행 중임에 따라 인근 상권이 부족합니다. 대다수 주민들이 인근 상권 이용을 위해 건너편 마래푸 쪽까지 가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공덕자이 분양가
공덕자이는 아현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사용승인된 아파트입니다. 2015년 공덕자이 분양가는 59타입 5억원, 84타입 6억8천만원이었습니다. 2015년만 해도 이정도 분양가에 국민평수를 살 수 있었네요. 일반분양 기준입니다.
아현동 공덕자이는 84타입 기준 21년 8월 18억 4천만원에 거래가 됐습니다. 23년 2월 12억까지 내려갔습니다. 현재 공덕자이 시세는 12억 5천만원 정도로 형성돼 있습니다.
공덕자이 미등기 – 저평가 이유
우수한 입지에 대단지 아파트이지만 인근 아파트 대비 저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보다 1억 이상 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바로 옆 2004년 준공된 삼성래미안공덕2차와 시세가 비슷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공덕자이 미등기 상태입니다. 분양권 상태로 거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대출이 불가능한 점과 임차인의 심리적 불안감 등으로 가격대가 낮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입주자들이 손해배상청구 소송까지 진행한 상태입니다.
공덕자이 미등기로 일반분양 물건들은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가없습니다. 실거주 목적일 경우 상당한 초기 투자 금액이 필요하여 매수세가 낮습니다.
인근 북아현 농협 등에서 공덕자이 물건에 대한 담보 대출을 시행해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KB 시세도 없는 등 불편한 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공덕자이 현금청산자 소송
일부 현금청산자가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 조합원이었던 조합원 소유 아파트의 경우 추가분담금 납부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반분양 물건은 추가분담금 부담 이슈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모든 물건이 담보 대출은 힘듭니다.
9년째 등기가 나오고 있지 않는 아파트 공덕자이아파트입니다. 미등기 이슈를 제외하고는 마포구 공덕 지역에서 주거 만족도 최상위에 든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공덕자이 미등기 이유와 아파트 입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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